국제한국네일디자인 컨테스트와 대한민국 네일 디자인대전 등 11월에 네일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이처럼 네일 대회가 11월에 집중된 이유는 네일협회들이 지난 10월에 열린 뷰덱스로 인해 개최 시기를 조율하다가, 12월 결산을 앞두고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네일디자인 컨테스트는 한국네일디자인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이다. 탄생 1주년을 맞는 한국네일디자인협회는 이번 대회를 기회로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11월 15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열린다.

한국네일디자인협회측은 대략 “500명 이상”의 대회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보다 하루 앞선 14일(토)에는 같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대한네일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네일 디자인대전이 열린다. 대한네일협회 김미원 회장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네일 아티스트의 기술향상을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두 네일 대회의 공통점은 한국네일경제인협회의 후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네일 대회와 함께 현장에서 네일 관련 제품의 판매가 이뤄질 예정으로, 네일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네일예술교류협회가 주최하는 2009 서울 국제 네일 페스티벌 역시 11월 8일(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네일협회가 주최하는 2009 SINAIL 대회의 경우도 11월 21~22일에 열릴 계획이다.

박한나   (hn10sk@dailycosmetic.com)

2009-10-21 오후 12:31:00